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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간 정들었던 회사를 떠나며 본문
사실 구직활동의 시작은 2019년 12월 뉴립스부터였다. 몇몇 회사들은 면접을 진행중이었고, 몇몇 제안도 받았지만.. 배우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이 구성되지 않은 회사가 대다수였어서 그대로 귀국하기로 마음 먹었었다. 그렇게 2020년 2월말 카네기멜론대학교에서의 6개월간의 수업을 마치고, 귀국하면서 여러 상황적인 요인들과 회사에서 일하는 것이 궁금했어서 다시 구직 활동을 시작했었다.
일을 배워가면서 하고 싶단 욕심, AI 업무의 시작과 끝을 경험해보고 싶단 생각, 지금까지 공부해왔던 것들을 점검해보고 싶단 생각이 강했어서, 대기업, 중견기업에는 아예 이력서도 넣지 않고 스타트업에서 일하려고 했었다.
내가 한가지 특이했던 점은.. 원래 공부하던 분야는 자연어처리였지만, "학습 속도가 빠른 사람이 되자"라는 일념으로 기초 위주로 공부를 했었다. 그렇기 때문에 논문은 핫한 논문들 위주로만 읽었고, 대부분의 시간을 PRML과 AI Modern approach를 공부하는데에 투자했다. 이러한 이유로 구직 활동에 있어서도 분야도 크게 상관하지 않았었다. 온전히 내 능력을 알고 싶고, 배우고 싶다는 욕심이 강했다.
그래서, 주변에 아는 분들+@에게 먼저 이력서를 돌리고, 뉴립스에서의 구직으로 미리 써두었던 이력서 때문인지 감사하게도 모두 면접까지는 볼 수 있었다. 그 결과로 지금의 회사를 선택했다. 사실 연봉만 놓고보면 다른 회사들과 비교했을 때 하위권에 속했다. 하지만, 배워가면서 회사를 다니고 싶다는 생각이었기 때문에, 높은 연봉은 내가 책임져야, 해야하는 일이 크고 많다는 것을 의미했기에 피하고 싶었다.
그리고, 지금 회사의 팀장님에게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겠단 확신이 있었고, 결정적으로 회사 자체 플랫폼을 통해 계속적인 연구용 데이터를 축적해나갈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었다. 또! AI와 접목된 분야들 중에서 음성인식 분야가 가장 실용적이라고 생각했기 때문도 있다.
지금의 회사에 입사했던 이유를 정리하자면..
1. 좋은 사람들(팀장님)
2. 회사 자체 플랫폼을 통한 연구용 데이터 수급
3. 음성인식 분야
4. 연구와 개발의 어느정도 적절한 밸런스 유지 가능
1년이 지나 돌이켜 생각해보니 지금의 회사는 좋은 선택이었다.
그 이유는 우선 내가 구직을 할 때에 목표가 확실했다는 점이었고, 같이 일할 사람이 누구인지, 일을 배울 수 있는 시니어가 있는지를 꼼꼼히 따져보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대학원 학위 과정 때문에 퇴사하게 되었지만, 졸업 후에는 다시 어떤 회사에서 일하게 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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