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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한빛미디어 서평단으로 이것이 리눅스다 3판을 받았다. 요즘은 도커를 주로 사용하고 있지만 vm 기반 환경에서 돌아가는 리눅스 서버에도 관심이 있어서 신청하게 되었다. 현재 업무에서는 우분투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이것이 리눅스다 에서는 레드햇 계열의 Rocky Linux9을 다루고 있다. 잘 모르는 리눅스 시스템이어서 처음부터 읽는데에 어려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원리들에 대해서 차근차근 알려줘서 읽기가 수월했다. 책에서 실습으로 주로 다루는 내용은 Rocky Linux 설치부터 서버 운영을 위한 준비, 실질적인 연결 등을 다룬다. 완전히 리눅스 서버 운영을 처음하는 분들에게는 읽을만한 내용이라고 생각되었고, 완전히 숙달하신 분들 중에서도 기본적인 원리나 연결 체계등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도 읽..

이번에 한빛 체험단에 선정되어 혼자 공부하는 컴퓨터구조 + 운영체제를 읽게 되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완전 추천하고 싶다. 나는 비전공자 출신으로 개발 업무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업무 초기에는 컴퓨터 기초 지식에 대한 필요가 없었다. 그런데, 업무를 하면 할수록 같이 일하는 분들과 미묘한 한두끗 차이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점점 벌어져간다는 느낌을 받았다. 그 미묘한 한두끗 차이가 네트워크, 컴퓨터구조, 운영체제와 같은 컴퓨터 공학 기초들이었다. 그래서 흔히들 추천하는 공룡책과 같은 책을 보려했으나, 현업 업무를 하면서 전공 서적을 틈틈히 보는 것은 굉장히 힘든 일이었다. 그런데! 이 책, 혼자 공부하는 컴퓨터구조 + 운영체제 책은 업무와 함께하며 보기에 큰 부담이 없었다. 설명 자체도 간결하게 되어있고,..

이번에 한빛 미디어에서 "적정 소프트웨어 아키텍쳐"라는 책을 제공 받아 서평을 쓰게 되었다. 책의 서문에도 적혀있듯, 리스키한 환경의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들의 소프트웨어 아키텍쳐 설계에 대한 내용인데.. 결론부터 이야기해보자면 책이 꽤 어렵다. 어쩌면 내가 잘 몰라서 & 관심이 상대적으로 적은 분야여서 그럴 수도 있다. 그렇지만 책의 구성과 짜임새는 잘 짜여져 있어서 읽어나가는 데에는 큰 어려움이 없었다. 책의 내용은 어렵다고 적었지만, 현업과는 밀접한 관계가 있는 내용들이다. 현재 회사에서 스크래치부터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데, 그 회의에서 나오던 내용들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에 책의 내용이 큰 도움이 되었다. 아래 첨부된 사진대로 소프트웨어 아키텍쳐에 관심있는 학부 고학년이나 실제 소프트웨어 아키텍쳐..

한빛미디어 서평단 활동으로 이것이 자료구조 + 알고리즘이다 를 받았다. 자료구조를 다루는 책은 오랜만에 읽어본다. 파이썬을 자주 쓰다보니 부끄럽게도 포인터 개념에 대해서는 어렴풋이나마 알고 있지만 여전히 명확히 이해하지는 못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자료구조와 알고리즘의 입문자와 중급자 사이에 모호하게 걸쳐져 있는 상태인데, 책이 상당히 쉽게 읽혔다. 설명들도 꼼꼼했고, 궁금할 만한 부분들에 대해서도 작성시에 고려되어 있었는지 읽는 족족 궁금증들이 잘 정리가 되었다. 기존에 다른 자료구조 책들도 몇권 갖고 있는데, 그 책들에 비하면 두께가 얇은 편이다. 그래서 내용이 적은 것일까? 싶었는데, 내용이 적은 편도 아니었고, 설명 자체가 장황하기보다 간결하고 필요한 부분만 작성되어 있어서 그런 것 같았다. ..

이번에 한빛미디어의 체험단 활동으로 소프트웨어 아키텍처 101을 받게 되었다. 잠시 미국에 있는 대학교의 대학원에서 공부할 때에 계절학기 프로젝트로 아키텍처 설계 수업을 들었을 때에는 이걸 왜 듣지 하는 생각이 들었었다. 한국에 귀국해서 대학원 학기가 붕 뜨는 바람에 인턴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고, 인턴 활동 중에 협업을 접하게 되며 아키텍처 설계의 중요성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기본적으로 개발 프로세스의 규모가 거대해져가면서 팀으로 개발하게 되는 것이 필수가 되었고, 아키텍처 설계는 그 개발의 결과물에 대한 사전 설계와 같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비유하자면 건물을 짓는데에 건물의 설계를 하고 짓는지 아니면, 이 건물을 이렇게 생겼고, 이런 기능을 해야하니 대강 이렇게 지으면 되겠지? 1층부터 지어보자 의..

이번에 한빛미디어 도서 체험단으로 "유연한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설계 원칙"을 받게 되었다. 책의 내용 자체는 흥미로운 내용이었다. 요즘 핫한 함수형 프로그래밍을 기반으로 하여 어떻게 하면 확장성 좋고 유연한 소프트웨어를 만들 수 있을지, 그 디자인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논한다. 특히 컴퓨터 프로그램의 구조와 해석 이란 책을 재미있게 읽고, 잘 아시는 분이라면 더욱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예제로 LIPS 기반의 Scheme이란 언어를 사용하기 때문이다. 이 점은 코드를 핸즈온으로 따라함에 있어서 단점일 수도 있는 것이 윈도우 환경이 아닌 MIT/GNU 환경에서 컴파일 되기 때문이다. 번역은 류광님이 맡으셨다. 이전에 류광님이 번역하신 심층학습, 인공지능 현대적 접근 이란 책을 읽었는데, ..

이번에 한빛 미디어로부터 쿠브플로 운영 가이드 라는 제공받아 서평을 작성하게 되었다. 핸즈온 예제 위주로 쓰여진 책이어서 상당히 빠르게 읽을 수 있었다. 아무래도 예제 위주로 쓰여진 책이다보니 책의 지식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보다는 이 책의 장점과 단점등에 대해 짤막하게 쓸 예정이다. 우선 가장 큰 장점은 책의 두께가 얇다는 점이다. 무슨 말인가 싶겠지만, 빠르게 핸즈온 위주로 둘러봐야하는 책들에서는 책의 내용이 많다는 것은 생각 외로 큰 부담이다. 예제 중심으로 짧게 짜여져있어서, 빠른 시간내로 쿠브 플로우에 대해 잘 정돈된 내용을 알고 싶은 분들에겐 정말 좋은 책이다. 다음 장점은 예시 아키텍쳐와 그에대해서 GCP, AWS, AZURE의 배포 예제를 같이 해볼 수 있다. 각자 주로 쓰시는 클라우드 서비..

한빛미디어의 제공으로 구글 BERT의 정석 이라는 신간을 읽어보게 되었다. 책에 대한 제 생각을 한마디로 해보자면, 트랜스포머와 버트 구조에 관심 있는 초심자분들께서 꼭 읽어보셨으면 하는 책" 이다. 요즘 트랜스포머 구조가 자연어처리를 벗어나서, 이미지, 음성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도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책의 독자층도 단순하게 자연어처리에 관심이 있는 분으로 한정되지도 않는다. 시중에 나와있는 많은 자연어처리 책들을 읽었는데, 이 책에 실려있는 트랜스포머와 버트의 설명이 가장 쉽게, 좋은 예시와 설명으로 쓰여 있었다. 위의 설명을 보면, 각 행렬들의 예시를 실제 값으로 채워넣고 그 값들이 어떻게 변하는지와, 각 용어들에 대한 설명들이 꼼꼼하게 들어가있다. 책의 구성 또한 옹골차다고 느껴진 것이. 기본..